diary
추석기념 꽃게파티~!!
꽁득이
2010. 9. 24. 01:21
올해는 꽃게가 풍년인지 아주 값이 싸다.
얼마전 농담삼아 '꽃게나 한 20만원어치 사다가 실컷 먹어볼까?' 라고 했던 말이 현실이 됐다..ㅋ
식구들이 둘러앉아 족발에 막걸리 한 잔 하던 중.. 꽃게 얘기가 나오자 마자
형제들끼리 5만원씩 수금..
15만원을 들고 바로 평촌 농수산물 시장으로 달려가서 꽃게+대하를 공수해왔다.
대하 3kg, 꽃게 8kg..
들통 하나 가득 꽃게를 채우고도 꽃게가 남아돈다..;;
식구들 11명이 실컷 배불리 먹고도 꽃게가 남았다.
당분간 꽃게 생각은 저멀리 안드로메다로 보낼 수 있을 것 같다..ㅋ
흠..블로그에 글쓰는 지금도 손에서 꽃게 비린내가 풀풀~~
> 맛있게 생긴 대하.. 생긴 모습과는 달리 꽃게에 밀려 인기가 없었다..
> 이렇게 가득 채우고도 남은 꽃게가 8마리 남았다..

> 이왕 기분 내기로 한거 쫙~ 깔고 먹었다..ㅋㅋ (이만큼 깔고도 아직도 들통엔 꽃게가 반이상 차있다..으흐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