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untain
2010.10.30 ~ 31 지리산 단풍산행
꽁득이
2010. 11. 1. 17:10
2010.10.30 ~ 31 지리산 단풍산행
산행코스 : 화엄사 -> 노고단 대피소 -> 노고단 -> 피아골 갈림길 -> 피아골 대피소 -> 직전마을 -> 연곡사
화엄사 -> 노고단 7km
노고단 -> 피아골삼거리 3.2km
피아골삼거리 -> 피아골대피소 2km
피아골대피소 -> 직전마을 4km
직전마을 -> 연곡사 2.7km
---------------------------------
총 18.9km
2010.10.29-pm10:50
영등포 역에서 구례구행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2010.10.30-am3:30
구례구역 도착. 지리산의 막바지 가을 단풍을 즐기기 위한 산행객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10.10.30-am4:10
성삼재를 향하는 등산객만을 태우려는 택시 기사들과의 극적인 협상 타결로
2만원을 지불하고 가까스로 화엄사에 도착했다.
출발 전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자 꽁득이표 특급 라면을 제조했다.

2010.10.30-am4:28
라면을 대충 먹고 뒷정리를 하는 동안 우리가 가야 할 곳을 확인.
노고단 까지는 정확히 7km.. 가보자! (am5:00 출발)

2010.10.30-am5:40
40분동안 2km를 왔다.
오늘 산행은 최대한 느리게..여유롭게..즐기는 것이 목표다..

2010.10.30-am6:30
국수등에 도착..점점 불길한 예감이 든다..(너무 빨리 도착할 것 같은..)
노고단에서 1박을 해야하는 일정이기 때문에 너무 빨리 올라가면
할 일 없이 너무 많은 시간을 빈둥대야 한다..;;

2010.10.30-am7:00
사진이라도 많이 찍어야 시간을 소비할 수 있을 것 같다..
화엄사 코스는 등산객들이 많이 이용하지 않아 조용하고 깨끗하니 좋다..




2010.10.30-am7:15
누군가가 흘리고 간 '엔제리너스 커피'집의 넵킨..
깊은 산속에서 느끼는 도시의 향기라고나 할까나..

2010.10.30-am7:30
계속되는 너덜지대..

2010.10.30-am7:47
집선대 도착.. 원래 예상했던 시간보다 1시간이나 일찍 올라와버렸다..

2010.10.30-am08:10
최대한 느리게..느리게..


2010.10.30-am09:00
노고단 대피소 갈림길 도착.
하늘도 파랗고..섬진강도 보이고..가슴이 확 트이는 느낌이다..



돈 많은 등산객이 '셀파'를 부리는 듯한 느낌..ㅋㅋ(찬무 미안~)

2010.10.30-am09:30
노고단 대피소 도착.


2010.10.30-am10:30
노고단 정상으로 가는길에 바라본 지리산 주능선.
반야봉, 천왕봉이 한눈에 들어온다..
내년엔 저 길을 꼭 가리라 다짐도 해본다.

노고단 정상은 정해진 시간에만 들어갈 수 있다.
이 곳에서 통제를 한다.

천국으로 올라가는 길..이라고 하고싶다..ㅎ

노고단 정상!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나와 지리산 종주를 두 번 같이한 '기식이형'..
왠지 든든하다..

2010.10.30-am11:40
다시 노고단 대피소..
정상에서 한참을 놀다가 내려왔는데 12시도 안됐다..;;
대충 이른 점심을 해먹고 최후의 수단인 낮잠을 청해본다..
너무 추워서 1시간도 못잤다..OTL
(사진은 기식이형이 트위터에 올린다고 찍었다.)


2010.10.30-pm3:00
아침부터 올라와서 대피소 주변을 계속 서성대고 돌아다니는 우리가 불쌍해 보였나보다.
대피소 관리인 아저씨가 예약 여부를 확인하고 자리를 배정해 주었다.
덕분에 일찍 짐을 풀 수 있었다..(감사~)


2010.10.30-pm4:22
일찌감치 저녁을 먹고 잠이나 청해야겠다.
저녁 메뉴는..돼지불고기+참이슬!
사진에 보이진 않지만.. 개념없는 산악회 사람들과의 신경전 때문에
각각 소주 1병씩을 맡아 병나발을 불어야만 했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이용하는 대피소를 자기들 산악회가 전세낸 듯한 행동들..
정말이지 콱 때려주고 싶었다.

개념없는 산악회 사람들 꼴베기 싫어서 밖으로 나와서 남은 식사를 마저 해야했다.
지리산이 내 마음을 아는지 멋진 일몰을 보여준다.




2010.10.31-am7:20
어제에 이은 개념없는 산악회 사람들과 마주치기 싫어서
아침식사는 건너 띄고 피아골 일찌감치 피아골 대피소로 향한다.




2010.10.31-am8:30
노고단 대피소를 출발해서 1시간 10분정도 걸려 피아골 대피소에 도착.
이 곳에서 아침으로 사발면을 사먹었다.
1개에 3천원을 받지만.. 절대로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피아골 대피소는 교통편이 닿지 않기 때문에 지게로 모두 날라야 하기 때문에..



피아골 대피소 주변 풍경




다시 하산..
역시 지리산 10경 중 하나인 '피아골 단풍'..환상적이다.








이제 거의 다 내려왔다..
무슨 축제인지 행사 때문에 피아골로 오르는 사람들이 엄청 많다.
다리하나 건너기 조차 수월하지가 않을 정도로..;;

2010.10.31-am10:20
드디어 직전마을로 하산 완료..!!!
더덕막걸리+버섯전(?)으로 하산주 완샷!

2010.10.31-am11:50
연곡사로 버스타러 가는 길..




2010.10.31-pm2:55
구례터미널 근처에서 깨끗하게 목욕하고,
제대로 하산주를 즐기기 위해 한우고기집 입성~
한우등심+잎새주 완전 흡입!!

2010.10.31-pm6:30
아쉬움을 뒤로하고 서울로 고고씽..
또 만나 지리산~

산행코스 : 화엄사 -> 노고단 대피소 -> 노고단 -> 피아골 갈림길 -> 피아골 대피소 -> 직전마을 -> 연곡사
화엄사 -> 노고단 7km
노고단 -> 피아골삼거리 3.2km
피아골삼거리 -> 피아골대피소 2km
피아골대피소 -> 직전마을 4km
직전마을 -> 연곡사 2.7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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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8.9km
2010.10.29-pm10:50
영등포 역에서 구례구행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2010.10.30-am3:30
구례구역 도착. 지리산의 막바지 가을 단풍을 즐기기 위한 산행객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10.10.30-am4:10
성삼재를 향하는 등산객만을 태우려는 택시 기사들과의 극적인 협상 타결로
2만원을 지불하고 가까스로 화엄사에 도착했다.
출발 전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자 꽁득이표 특급 라면을 제조했다.
2010.10.30-am4:28
라면을 대충 먹고 뒷정리를 하는 동안 우리가 가야 할 곳을 확인.
노고단 까지는 정확히 7km.. 가보자! (am5:00 출발)
2010.10.30-am5:40
40분동안 2km를 왔다.
오늘 산행은 최대한 느리게..여유롭게..즐기는 것이 목표다..
2010.10.30-am6:30
국수등에 도착..점점 불길한 예감이 든다..(너무 빨리 도착할 것 같은..)
노고단에서 1박을 해야하는 일정이기 때문에 너무 빨리 올라가면
할 일 없이 너무 많은 시간을 빈둥대야 한다..;;
2010.10.30-am7:00
사진이라도 많이 찍어야 시간을 소비할 수 있을 것 같다..
화엄사 코스는 등산객들이 많이 이용하지 않아 조용하고 깨끗하니 좋다..
2010.10.30-am7:15
누군가가 흘리고 간 '엔제리너스 커피'집의 넵킨..
깊은 산속에서 느끼는 도시의 향기라고나 할까나..
2010.10.30-am7:30
계속되는 너덜지대..
2010.10.30-am7:47
집선대 도착.. 원래 예상했던 시간보다 1시간이나 일찍 올라와버렸다..
2010.10.30-am08:10
최대한 느리게..느리게..
2010.10.30-am09:00
노고단 대피소 갈림길 도착.
하늘도 파랗고..섬진강도 보이고..가슴이 확 트이는 느낌이다..
돈 많은 등산객이 '셀파'를 부리는 듯한 느낌..ㅋㅋ(찬무 미안~)
2010.10.30-am09:30
노고단 대피소 도착.
2010.10.30-am10:30
노고단 정상으로 가는길에 바라본 지리산 주능선.
반야봉, 천왕봉이 한눈에 들어온다..
내년엔 저 길을 꼭 가리라 다짐도 해본다.
노고단 정상은 정해진 시간에만 들어갈 수 있다.
이 곳에서 통제를 한다.
천국으로 올라가는 길..이라고 하고싶다..ㅎ
노고단 정상!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나와 지리산 종주를 두 번 같이한 '기식이형'..
왠지 든든하다..
2010.10.30-am11:40
다시 노고단 대피소..
정상에서 한참을 놀다가 내려왔는데 12시도 안됐다..;;
대충 이른 점심을 해먹고 최후의 수단인 낮잠을 청해본다..
너무 추워서 1시간도 못잤다..OTL
(사진은 기식이형이 트위터에 올린다고 찍었다.)


2010.10.30-pm3:00
아침부터 올라와서 대피소 주변을 계속 서성대고 돌아다니는 우리가 불쌍해 보였나보다.
대피소 관리인 아저씨가 예약 여부를 확인하고 자리를 배정해 주었다.
덕분에 일찍 짐을 풀 수 있었다..(감사~)
2010.10.30-pm4:22
일찌감치 저녁을 먹고 잠이나 청해야겠다.
저녁 메뉴는..돼지불고기+참이슬!
사진에 보이진 않지만.. 개념없는 산악회 사람들과의 신경전 때문에
각각 소주 1병씩을 맡아 병나발을 불어야만 했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이용하는 대피소를 자기들 산악회가 전세낸 듯한 행동들..
정말이지 콱 때려주고 싶었다.
개념없는 산악회 사람들 꼴베기 싫어서 밖으로 나와서 남은 식사를 마저 해야했다.
지리산이 내 마음을 아는지 멋진 일몰을 보여준다.
2010.10.31-am7:20
어제에 이은 개념없는 산악회 사람들과 마주치기 싫어서
아침식사는 건너 띄고 피아골 일찌감치 피아골 대피소로 향한다.
2010.10.31-am8:30
노고단 대피소를 출발해서 1시간 10분정도 걸려 피아골 대피소에 도착.
이 곳에서 아침으로 사발면을 사먹었다.
1개에 3천원을 받지만.. 절대로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피아골 대피소는 교통편이 닿지 않기 때문에 지게로 모두 날라야 하기 때문에..
피아골 대피소 주변 풍경
다시 하산..
역시 지리산 10경 중 하나인 '피아골 단풍'..환상적이다.
이제 거의 다 내려왔다..
무슨 축제인지 행사 때문에 피아골로 오르는 사람들이 엄청 많다.
다리하나 건너기 조차 수월하지가 않을 정도로..;;
2010.10.31-am10:20
드디어 직전마을로 하산 완료..!!!
더덕막걸리+버섯전(?)으로 하산주 완샷!
2010.10.31-am11:50
연곡사로 버스타러 가는 길..
2010.10.31-pm2:55
구례터미널 근처에서 깨끗하게 목욕하고,
제대로 하산주를 즐기기 위해 한우고기집 입성~
한우등심+잎새주 완전 흡입!!
2010.10.31-pm6:30
아쉬움을 뒤로하고 서울로 고고씽..
또 만나 지리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