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잘가라~

꽁득이 2004. 11. 5. 02:14
매일 속만 썩이고 돈만 축내던 그녀석을 떠나보냈다..
그녀석만 없으면 모든 일이 다 잘 될것같더니
막상 그녀석이 떠나고 나니 가슴에 대포알을 맞은것처럼
뻥~ 하고 뚤린 기분이다...
한편으론 후련 하지만 한편으로는 미안하고 섭섭하다..
마치 오래 사귀었던 애인과 헤어진 느낌이다..
2년동안 항상 내 발이 되어주던 녀석이었는데.........
잘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