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금연 3일째..
꽁득이
2005. 3. 16. 11:22
금연 3일째..
※ 금연계기 :
얼마전 술자리에서 농담처럼 오간 얘기 중 '니가 금연을 하면 내가 XX쏜다!!' 라는 말에 자극을 받음..
(XX가 뭔지 궁금한 사람은 개인적으로 연락 바람..ㅎ)
첫째날..
- 월요일 아침 상쾌한 기분으로 출근길에 나섬..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여기 저기 잡놈들이 담배를 마구 피우는 통에 존내 흔들림..
(금연 1시간만에 포기하는 놈이라는 오명을 남기고 싶지 않아서 존내 참았음... 기특함..)
- 사무실 오자마자 안절부절.. 어찌 할바를 몰라하다가 거금 일만오천냥을 투자해서
금연 패치랑 금연초 구입..
- 금연 패치를 붙여서인지 한결 마음이 편안해짐...
- 똥냄새 같았던 금연초에서 나름대로의 독특하고 오묘한 향기를 찾음..
(금연초에 불을 붙이고 구역질을 4~5회 가량 반복하고 나면 느껴지는 향기임..)
- 저녁을 먹고 나서부터 주채 할 수 없을 만큼 잠이 쏟아짐.
- 저녁 7시경.. 책상에 엎드린 상태로 존내 쳐 자버림..
(책상에서 두시간 가량 자다가 누워서 다음날 8시 40분까지 깨어나지 못했음..)
둘째날
- 역시 패치의 도움으로 담배에 대한 욕구는 그다지 크지 않음..
- 전날의 금단현상인 '존내졸림' 현상으로 푹 잠을 잤더니 나름대로 상쾌하고 기분 좋음..
- 점심을 먹은 후부터 머리속이 시끄러움..
(시장통을 머리속에 옮겨 놓은듯이 정리가 안되고 정신이없음..)
- 어리버리 증상 이외에 별다른 금단현상 못느낌..
- 금연을 위해 사다놓은 초콜렛과 사탕이 뽕빨나버림..
- 이건 금단현상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똥이 존내 부드럽게 나옴..
셋째날
- 마찬가지로 패치의 도움으로 편안한 아침을 맞음..
- 이 글을 쓰고 있는 현재 까지도 똥매려운거 빼고는 별다른 금단현상 없음..
- 내일부터는 패치의 양을 반으로 줄일 계획임...
이상 현재까지 금연 프로젝트 진행 상태임...
... 근데 배는 왜 점점 부풀어 오르는걸까.... 0.0a
※ 금연계기 :
얼마전 술자리에서 농담처럼 오간 얘기 중 '니가 금연을 하면 내가 XX쏜다!!' 라는 말에 자극을 받음..
(XX가 뭔지 궁금한 사람은 개인적으로 연락 바람..ㅎ)
첫째날..
- 월요일 아침 상쾌한 기분으로 출근길에 나섬..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여기 저기 잡놈들이 담배를 마구 피우는 통에 존내 흔들림..
(금연 1시간만에 포기하는 놈이라는 오명을 남기고 싶지 않아서 존내 참았음... 기특함..)
- 사무실 오자마자 안절부절.. 어찌 할바를 몰라하다가 거금 일만오천냥을 투자해서
금연 패치랑 금연초 구입..
- 금연 패치를 붙여서인지 한결 마음이 편안해짐...
- 똥냄새 같았던 금연초에서 나름대로의 독특하고 오묘한 향기를 찾음..
(금연초에 불을 붙이고 구역질을 4~5회 가량 반복하고 나면 느껴지는 향기임..)
- 저녁을 먹고 나서부터 주채 할 수 없을 만큼 잠이 쏟아짐.
- 저녁 7시경.. 책상에 엎드린 상태로 존내 쳐 자버림..
(책상에서 두시간 가량 자다가 누워서 다음날 8시 40분까지 깨어나지 못했음..)
둘째날
- 역시 패치의 도움으로 담배에 대한 욕구는 그다지 크지 않음..
- 전날의 금단현상인 '존내졸림' 현상으로 푹 잠을 잤더니 나름대로 상쾌하고 기분 좋음..
- 점심을 먹은 후부터 머리속이 시끄러움..
(시장통을 머리속에 옮겨 놓은듯이 정리가 안되고 정신이없음..)
- 어리버리 증상 이외에 별다른 금단현상 못느낌..
- 금연을 위해 사다놓은 초콜렛과 사탕이 뽕빨나버림..
- 이건 금단현상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똥이 존내 부드럽게 나옴..
셋째날
- 마찬가지로 패치의 도움으로 편안한 아침을 맞음..
- 이 글을 쓰고 있는 현재 까지도 똥매려운거 빼고는 별다른 금단현상 없음..
- 내일부터는 패치의 양을 반으로 줄일 계획임...
이상 현재까지 금연 프로젝트 진행 상태임...
... 근데 배는 왜 점점 부풀어 오르는걸까.... 0.0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