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방콕, 파타야 여행기 #1

Posted by 꽁득이 diary : 2007. 12. 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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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5일


처음 떠나보는 해외여행으로 하루종일 마음이 싱숭생숭하다..
왠지 조금 두렵기도 하고, 설레이기도 하고..
공항에 도착.. 이제는 두려움 보다는 새로운 기대와 설레임으로 흥분된다..ㅎㅎ




여행사 직원과 만나 탑승권 발급받고 출국장으로 가는 길.. (다들 이런걸 찍어 올리기에 나도 찍어본다..ㅋ)






드디어 출발이구나~~ 친구와 실랑이 끝에 결국은 내가 창가에 앉았다..ㅎㅎ
비행기 날개를 보면 왠지 기분이 좋다..




홍콩항공 비행기 내부.. 제주도 가는 뱅기나 홍콩가는 뱅기나 뭐 다 똑같네..




승무원이 홍콩사람이라 그런지 틀리게 생겼다..^^;;




이것도 남들 다 하는 기내식 찍어 올리기.. 간에 기별도 안 가드만..ㅡㅡ
(친구놈 때문에 기내식 받다가 눈물까지 흘리면서 한참을 웃었다..ㅋㅋㅋ
나중에 얘기하니까 별루 안 웃긴데 그 때는 왜그렇게 웃겼는지..)




음료수 줄 때 맥주 달라니까 칭따오 맥주도 준다.. 아~ 좋아~




3시간 비행하는데 영화도 틀어준다.. 춤추는 대수사선, 1번가의 기적 두 편이나 틀어줬다..




드디어 홍콩 쳅락콕 공항 도착.. 먼길 날아온 뱅기가 왠지 기특해 보인다..ㅋㅋ






홍콩에 오자마자 바로 영역표시 들어간다..
(사실 뱅기안에서 바지에 쌀뻔했다는....ㅡㅡ)




공항이 엄청 크고 이것 저것 이쁜곳들이 많았는데 가이드 따라가느라 사진을 못찍었다..




주차장에서도 담배를 피우면 안 되는가부다..벌금이 엄청 비싸다...0.0




호텔로 가는길.. (고속도로도 타고.. 해저터널도 지나가고.. )




라마다 호텔 도착..




홍콩의 밤 거리~~~ 어쩌구 하는 노래가 생각난다..
왠지 낯설지만 밤공기는 참 좋다..




이틀동안 묵을 호텔 내부.. 좋긴한데 왠지 골방느낌도 나고.. 암튼 좋다..히히












12시가 넘은 시간인데 친구놈이 구경 나가자고 해서 무작정 나왔다..
처음엔 낯설고 겁났는데.. 돌아다니다보니 뭐 별다른것도 없다..




편의점 들어가서 이상하게 생긴 아이스크림도 하나씩 물고 나왔다..
(실실 쪼개면서 돈만 쑥 내미니까 편의점 아가씨가 이상하게 처다본다..ㅋ)






밤이 늦어서 출출하던 차에 편의점에서 사먹긴 싫고 뭔가 이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걸 먹자는 친구말에 사람들이 많은 국수집에 들어갔다..
말도 안 통하고.. 해서 옆에 사람 먹고있는걸 두 개 달라고 했다..
모냥은 맛있어보인다..




뭘로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왠지 재료를 알면 못먹을 음식같다..ㅡㅡ;;
속이 느글 느글..으~ 나중에 가이드한테 물어볼려고 매뉴판 저장..킁~




자리가 없어서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었다.. 식성 특이한 놈들...




속이 안 좋아서 쪼금 더 빨빨대고 돌아다니는 중..




별다르게 한 건 없는데 힘드네.. 맥주 한 잔 빨고 첫날은 시마이~~